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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1-04 10:01
부산·충청·강원, 개발공약에 기대감 '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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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우리114
 조회 : 1,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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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희동 기자]새해 박근혜 정부 출범을 앞두고 부동산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작년 전반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훈풍이 불었던 부산·충청·강원 등 지방 부동산 시장은 호재가 될 수 있는 각종 지역개발 공약의 실행 여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 부산권…해양수산부·남해안 고속철도망
새 정부 공약 중 부산지역 부동산 시장의 최대 호재는 단연 해양수산부 설치다. 부산은 작년 한해 36개 단지 2만2520가구가 분양돼 평균 6.76대1의 전국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지가상승률(1~11월)도 1.6%로 전국 평균(0.87%)보다 두 배 가까이 올랐다.
박근혜 당선인이 해양수산기능을 총괄하는 해양수산부 부활까지 약속하면서 부산 부동산 시장은 날개를 단 격이 됐다. 해양수산부는 폐지 직전인 2007년 11월말 당시 예산 4조원에 직원수 2869명의 거대 조직이었다. 장관 및 차관 아래 해양정책본부, 해운물류본부, 항만국, 수산정책국, 어업자원국 등이 있었고 국립수산과학원, 국립해양조사원 등 11개 소속기관을 뒀다. 해양수산부가 부산에 자리할 경우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현재 이전이 예정된 해양수산관련 4개 공공기관과는 비교할 수 없이 클 것으로 보인다.
박 당선인은 또 현재 추진 중인 부산~전남 순천 간 철도 복선화 사업을 계획기간 내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순천~광주 구간도 조기 착공해 부산과 광주를 잇는 '남해안 고속철도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밝힌 상태다.
◇ 충청권…광역철도 건설로 300만 대도시권 형성
세종시 효과로 분양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충청권은 광역철도망 구축으로 또 한 번 도약을 꿈꾸고 있다. 충청권은 작년에 세종시가 지가상승률 2.69%로 전국 1위를 기록했고, 대전도 1.14% 올랐다.
박 당선인이 공약한 충청권 광역철도는 '충남 논산~대전~세종~충북 청주'를 연결해 이들 지역을 300만명 규모의 대도시권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대전 통과 구간인 신탄진~계룡시 간 전철화 사업을 조기 시행하고, 경부선과 호남선 철도를 복선철도로 개량할 계획이다. 또 철도망 연결을 통해 청주공항을 중부권 거점 국제공항으로 발전시킨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 강원권…춘천~속초 간 동서고속화철도 건설
2018 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강원 원주혁신도시 등으로 개발 기대감이 높은 강원지역도 동서를 가로지르는 고속철도가 구축된다. 강원도는 작년 평균지가상승률이 1.64%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2위를 기록했고 춘천(2.28%)과 원주(2.18%)는 전국 평균의 세 배 가까이 올랐다.
박근혜 정부는 설악산 국립공원의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 성수기의 만성적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화철도의 조기 착공을 추진한다. 고속화철도는 총 연장 92.8㎞, 설계속도 230㎞/h로 건설될 예정이다. 또 원주~강릉간 복선전철도 2017년 개통을 목표로 건설된다. 동계올림픽 개최지 인근을 복합관광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태백~강릉 간 세계 최장 트레킹 코스 개발도 예정돼 있다. 이밖에 러시아 및 중국 동북3성 등과의 자원협력을 위해 강릉시 및 동해시 일대 4개 지구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새 정부의 지역 개발 공약은 작년에 훈풍이 불었던 지방 부동산 시장에 기대감을 높이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특히 춘천의 경우 동서고속화철도가 추진되면 이미 건설된 춘천~용산 간 ITX(준 고속철)와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펀글. eDaily> 부동산교환전문 우리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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